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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쓰레기를 활용한 신종(?) 절도 수법
일단 커피숍이나 식당 앞에 쓰레기를 흩뿌린다. 그리고는 잠깐 숨어 있거나 업장 내 앉아 있는다.

커피숍, 식당 업주는 이 쓰레기를 치우러 나간다.

이 틈을 타 카운터에서 현금을 훔쳐 나온다.

쓰레기를 활용한 신종(?) 절도 수법이다.

부산 서부경찰서는 8일 다방 출입구 등에 고의로 쓰레기를 흩뿌려 업주가 청소하는 사이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L(47)씨를 구속했다.

L씨는 지난해 11월 8일 오후 4시 20분께 부산 서구 토성동의 한 커피숍에 손님인척 들어가다 입구 계단에 음식물 쓰레기를 뿌려 업주 P(50ㆍ여)씨가 청소하는 사이 카운터를 뒤져 현금 19만원을 훔치는 등 같은 수법으로 모두 6차례에 걸쳐 608만원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부산= 윤정희 기자/cgn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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