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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가리아 폭설 이어 물난리…8명 사망
불가리아에서 계속된 폭설로 불어난 강물에 강둑이 터지면서 인근 마을들에 범람하는 물난리가 발생했다.

7일(현지시간) 현지 뉴스통신 BTA에 따르면 불가리아 남부 하스코보 지역에서 이바노보 강의 강둑이 터져 범람했다.

약 310만㎥ 규모의 범람한 강물이 약 50헥타르를 침수시켜 약 700가구가 피해를 봤다.

피해가 가장 심한 곳은 60여명이 사는 비세르 마을로 물이 지붕 바로 밑까지 차오르면서 마을 주민 8명이 숨지고 2명이 실종됐다.

불가리아 내무·국방부는 하스코보 지역에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마을 주민들을임시숙소로 대피시키는 한편 구조 및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한편 루마니아에서는 계속되는 혹한과 폭설로 현재 146개 마을이 도로 또는 열차가 끊긴 상태이고, 루마니아와 불가리아에서 각각 174개 마을, 300개 마을이 단전의 불편을 겪고 있다.

헤럴드생생뉴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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