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과 한지민은 2월 7일 방송되는 종합편성채널 JTBC 월화드라마 ‘빠담빠담…. 그와 그녀의 심장박동소리’(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에서 설원 위 눈싸움을 벌일 예정이다.
공개된 사진은 아무도 없는 하얀 눈밭에서 담요 한 장을 두른 강칠(정우성 분)과 지나(한지민 분)의 모습으로, 두 사람은 마치 영화 ‘러브스토리’의 한 장면을 떠올리게 한다.
시한부 선고를 받은 강칠로 인해 두 사람의 사랑은 내일을 기약할 수 없는 상태지만, 천진난만한 아이들처럼 뛰놀며 근심 걱정 없어 보이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설레게 만든다.
드라마 관계자는 “강원도에 위치한 한 목장에서 촬영한 강칠과 지나의 눈싸움은 춥고 고된 촬영이었지만, 현장 분위기는 화기애애했다”면서 “특히 정우성은 추운 날씨 속에서도 담요 한 장 걸치고 촬영에 임하는 열연을 펼쳤다”고 전했다.
‘빠담빠담’은 7일 방송을 끝으로 두 사람의 애정행보에 마침표를 찍는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 haj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