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가 지방대학과 지역 산업체 공동 R&D 진흥에 257억원을 지원한다.

교과부는 ‘2012년 지역혁신인력양성사업 시행계획’을 확정ㆍ공고하고 지역의 현장 맞춤형 인재 육성을 위해 지방대학과 지역 산업체의 공동기술개발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지역혁신인력양성사업은 수도권을 제외한 13개 광역시 및 도 소재의 대학과 기업으로 구성된 산학협력사업팀에 과제당 2억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역 내 열악한 R&D역량을 강화하고 지역발전의 선순환 체계 구축을 목표로 올해는 신규 과제에 101억원을, 계속과제에 156억원을 지원하며 신규과제는 지난해 대비 20억원을 증액했다.

신규과제 70개, 계속과제 102개 등 총 172개 과제 내에서 지원하며 신청자격은 13개 광역시ㆍ도 소재 4년제 대학의 농학계열을 포함한 이공계학과와 기업으로 구성된 산학협력사업팀이다.

올해는 제도개선을 추진, 취업지원금 규모를 1억원에서 2억원으로 확대하고 과제지원기간도 2년에서 3년이었던 것을 3년으로 확대했다. 학생연구원 인건비 지원도 강화해 취업률 제고와 안정적인 연구과제 수행을 노렸다.

연구자 행정부담 경감을 위해 1차년도 사업평가 면제, 연구비 카드제 시행 등도 도입했으며 연구결과 평가에 대해서는 현장실태조사와 컨설팅으로 대체하기로 했다.

<문영규 기자 @morningfr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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