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균은 2월 7일 오전 11시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화차’(감독 변영주)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취재진들과 만남을 가졌다.
그는 이날 결혼 전과 후 베드신을 촬영할 때 느낌이 다르지 않느냐는 MC 박경림의 질문에 “이제는 약간 눈치가 보인다. 그래서 오히려 더 집중을 하려고 노력한다”며 재치있는 발언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또 그는 이어 “김민희와는 함께 촬영하는 장면이 많지 않았다. 그래도 연기 호흡이 최고였던 배우였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아울러 그는 이날 “작품과 관련해 감독님과 통화를 많이 했다. 하지만 한창 아이가 자랄 때라 통화 가능한 시간이 밤 12시~1시였다”며 촬영 당시를 회상했다.
한편 이선균, 김민희, 조성하가 출연하는 ‘화차’는 한 통의 전화를 받고 사라진 약혼녀를 찾아나선 남자와 전직 형사가 그녀의 모든 것이 가짜였다는 것을 알게 된 후 드러나는 충격적인 미스터리를 담은 작품이다. 오는 3월 8일 개봉.
양지원 이슈팀기자/ ent@ 사진 백성현 기자 sthay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