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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화그룹株 급락
㈜한화 4만주주에 사과편지
한화그룹주들이 급락세다. 김승연 그룹 회장의 횡령ㆍ배임 혐의로 지주사 격인 (주)한화가 10대 계열사로는 처음으로 상장 폐지 심사대상으로 거론된 여파 탓이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주)한화는 오전 10시30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1800원(4.64%) 하락한 3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7% 이상 하락하기도 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낙폭은 다소 줄었다.

한화케미칼, 한화증권, 대한생명, 한화손해보험 등 그룹 주요 상장사들도 일제히 1~2%가량 하락세다. 한화그룹주의 동반 약세는 가까스로 상장 폐지 위기는 모면했지만 한화그룹에 대한 시장참가자들의 신뢰도가 크게 추락했기 때문이라는 풀이가 많다. ▶관련기사 19면

한편 (주)한화는 한국거래소의 상장 폐지 실질심사 공시와 관련, 이날 4만명에 이르는 모든 주주들에게 사과편지를 발송했다.

최재원 기자/jwcho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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