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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경기회복 기대…건설·IT株 ‘러브콜’
증권사 추천 종목
글로벌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증권사들 역시 화학과 건설, IT 등 경기 민감주를 대거 추천했다.

코스피시장에서는 호남석유와 S-Oil, LG전자, 두산중공업, NHN 등이 중복 추천을 받았다.

호남석유는 중국 경기회복의 수혜주다. 한화증권은 “호남석유는 매출액의 100%가 석유화학산업에서 발생하는 순수 석유화학 기업이다. 춘절 이후 중국의 석유화학 수요가 회복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호남석유의 실적도 회복 국면에 진입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화학주로는 LG화학과 국도화학 등도 추천주로 이름을 올렸다.

S-Oil 등 정유주에 대해서는 올 들어 기관과 외국인이 동반 매수를 지속 중이다. 수급이 개선되면서 주가도 많이 올랐지만 여전히 상승 여력이 남았다는 평가다. 대우증권은 “S-Oil의 목표주가를 16만원으로 상향한다. 실적 변동성이 큰 정유업체로 비싸다는 우려가 있지만 현재 주가순자산비율(PBR) 2.3배로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설명했다.

LG전자는 수익성이 개선 추세에 있을 것으로 전망됐으며, LG 역시 계열사들의 선전으로 추천주로 꼽혔다.

코스닥에서는 성광벤드와 고려반도체, 오성엘에스티, 멜파스 등이 추천을 받았다. 특히 오성엘에스티에 대해서는 동양증권이 “경기둔화에 따른 태양광산업 침체는 주가에 이미 충분히 반영됐다. 폴리실리콘 및 웨이퍼 가격의 하락세가 일단락되면서 향후 점진적인 반등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안상미 기자/hu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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