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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솔로도전’ 미료 “매력적인 아티스트로 보여지길”
걸그룹 브라운 아이드 걸스(이하 브아걸)의 미료가 솔로로 변신한 다부진 각오를 전했다.

미료는 지난 2월 1일 자정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솔로 음반 ‘MIRYO aka JOHONEY’를 공개했다. 아울러 2일 Mnet(엠넷)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화려한 컴백 무대를 펼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최근 미료를 만나 솔로로 나서게 된 소감과 각오를 들어봤다. 그는 브아걸때와는 사뭇 다르게 긴장한 모습이었지만, 음반에 대한 자신감과 음악에 대한 열정만큼은 누구보다 강했다.

미료는 “음원이 공개되는 날 역시 그랬지만 첫 무대는 정말 떨렸다. 많이 긴장해서 사실 좀 더 신나게 즐기면서 할 수 있었는데, 그러지 못한 것 같아 아쉬움이 남는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그룹에서 솔로로 나와 감회가 남다르다. 다른 솔로 아티스트를 존경할 정도”라며 “책임감 역시 막중하다. 열심히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아울러 미료는 브아걸 활동 당시와 다른 점으로 입술에 포인트를 준 메이크업을 꼽기도 했다. 이전에는 눈에만 강렬함을 더했다면, 이번엔 터프함과 섹시함이 동시에 느껴질 수 있도록 변화를 줬다는 것.

또 그는 “멤버들이 부담갖지 말고 잘하고 오라고 응원을 해줬다. 먼저 솔로 활동을 한 친구들과 비교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지만, 즐기면서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미료는 이번 솔로 활동을 통해 “그저 걸그룹에서 랩을 담당하는 랩퍼가 아닌, 음악에 대한 강한 열정을 발견해주셨으면 좋겠다. 그리고 누구보다 매력적인 아티스로 보여지고 싶다”고 앞으로의 바람을 드러냈다.

미료의 첫 솔로 음반 타이틀곡 ‘더티(dirty)’는 최근 활발한 작품 활동으로 주목 받고 있는 이단옆차기와 Ichiro Suezawa가 공동 작곡한 Pop/Rock 장르의 곡으로, 사랑에 차인 여성의 심정을 슬픔이 아닌 장난스러운 복수로 풀어낸 톡톡 튀는 가사와 추임새가 인상적이다.

이번 음반은 미료가 직접 프로듀싱하고 모든 곡의 작사에 참여했으며, 다양한 음악 장르에 도전해 그만의 색깔을 잘 표현한 완성도 있는 음반이라는 평을 얻고 있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 ha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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