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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물 뚫고 지나가는 도로…“미래도시의 한장면?”
건물 뚫고 지나가는 도로가 실존해 화제다.

3일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일본 오사카 시내에 있는 ‘건물 뚫고 지나가는 도로’를 보도하면서 도시의 공간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새로운 건설 프로젝트를 준비한다면 이 ‘건물 뚫고 지나가는 도로’가 참고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도로가 관통하는 이 건물은 16층인 게이트 타워 빌딩으로 주민들이 ‘벌집’라고 부를 정도로 매우 복잡한 도심 한가운데 있다.

주변 교통이 매우 혼잡해 도로를 건설해야 했던 당국이 ‘건물 뚫고 지나가는 도로’ 아이디어를 냈고, 5층과 7층 사이로 고속도로가 지나가도록 설계헸다.

소음과 진동으로부터 건물을 보호하기 위해 고속도로는 건물과 직접 맞닿지 않게 했으며 건물 옆의 다리로 옆 건물과 연결돼 있다.

또 독특한 구조 때문에 4층과 8층에는 엘리베이터가 서지 않는 등 안전을 위한 특별한 장치들을 설치했다.

이 고속도로는 다른 입주자들과 마찬가지로 게이트 타워 빌딩의 세입자로 계약을 맺고 실제 임대료를 지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네티즌들은 “영화나 나올법한 미래 도시의 한 장면 같다”, “터널 사고 처럼 저기서 사고나면...”, “사람의 상상대로 안되는 게 없네” 등 다양한 의견을 나타냈다.

헤럴드생생뉴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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