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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음주 증시 추가 상승 예상…유진증권
이번주 코스피지수는 3일 연속 상승하며 2000선 돌파를 눈앞에 뒀다. 유진투자증권은 2월 둘째주(6일~10일) 국내 증시 전망과 관련 “그리스 관련 협상의 타결 전망, 유럽중앙은행(ECB)의 2차 장기대출 프로그램(LTRO) 시행 가능성 등이 국내 증시의 추가적인 레벨업을 이끌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곽병열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다음주는 중국 소비자물가지수(CPI)를 통한 긴축완화 가능성 타진, ECB 정책스탠스에 따른 2차 LTRO 현실화 여부가 매크로 변수의 중요한 체크포인트”라며 이같이 말했다.

또 다음주에 예정된 유럽 은행들의 실적 발표도 주요 관심사가 될 전망이다. 다음주 UBS(7일), 크레디트스위스(9일), 바클레이즈(10일) 등 금융주의 실적 발표가 집중돼 있다. 곽 연구원은 “해당 종목들의 실적 전망은 지속적으로 하향 조정됐다. 실적 자체 뿐만 아니라 2012년 자본확충 등 자구노력이 중요 관심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곽 연구원은 “최근 매크로 트렌드인 유럽 위기 완화, 미국의 고용있는 회복, 중국 경기모멘텀 개선, 상품가격이 회복세 등의 기업 실적 반영은 후행성을 가질 것이다. 위험자산 선호 현상에 따른 커머디티 플레이(화학, 정유, 철강, 운송, 건설, 기계, 자원개발주), 증시레벨업을 반영하는 베타 플레이(증권, 은행) 등이 여전히 유리한 국면”이라고 말했다.

신수정 기자/ss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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