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아몬드 논란에 휩싸인 씨엔케이에 대한 외국계 증권사의 투자 논란이 해프닝으로 끝났다.
크레디트스위스 싱가포르지점은 2일 씨앤케이 인터내셔널의 대출금 1000만 달러를 전액 회수했다고 2일 밝혔다.
크레디트스위스는 이날 주식 등의 대량보유상황보고서 공시를 통해 지난해 2월 씨앤케이에 대출해준 1000만 달러를 회수하기 위해 지난달 26일 보통주 600만주에 대한 담보주식처분권을 확보했으며, 30일과 31일, 그리고 이달 1일 등 3차례 걸쳐 장내 매도했다고 공시했다. 총 매도 수량은 347만2000주에 달한다.
크레디트스위스는 또 잔여 주식 252만8000주는 회사에 반환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대량 처분과 반환으로 크레디트스위스의 씨앤케이 잔여 지분은 14.1%에서 7.63%로 축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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