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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4세 이나영, ‘롤리타 룩’도 은근 어울리네~
배우 이나영이 유쾌하고 위트 넘치는 해맑은 소녀로 변신한 화보 컷이 화제다. 데뷔 13년차인 34살의 나이가 무색하게 걸 그룹 못지 않은 상큼한 스타일이 눈길을 끈다.

패션잡지 퍼스트룩이 2일 공개한 화보에서 이나영은 최강 동안임을 다시 한번 과시했다. 특히 그동안 중성적이고 시크한 이미지를 벗고 상큼한 10대 소녀와 사랑스러운 20대 같은 총천연색 의상과 액세서리를 걸쳐 ‘롤리타 룩’을 잘 소화해 냈다.

우선 이나영이 붉은 색 트위드 원피스와 체크 패턴의 레깅스에 레드 슈즈를 신고 특유의 무표정한 표정으로 9등신을 자랑하는 개성 넘치는 화보 컷이 가장 눈길을 끈다.

블랙 원피스에 진주 목걸이의 클래식한 상의에 발랄한 도트 무늬 스타킹을 신은 반전 스타일도 잘 어울린다. 화이트 원피스 위에 플라워 프린트의 재킷, 그리고 하트 선글라스에 핑크빛 양말과 레드 운동화는 소녀시절 캐주얼의 절정. 또 화이트 원피스 상의에 오렌지 컬러의 도트 무늬 쇼츠에 그린 컬러 양말과 핑크빛 하이힐을 신어 발랄한 청춘을 묘사했다. 



아울러 멋스러운 블랙 와이드 팬츠 위에 만화 캐릭터가 새겨진 핑크빛 트레이닝복은 시크하면서도 재기발랄하다. 이나영은 총 9장의 화보를 통해 올 봄 여름 패션계의 핫 트렌드인 형광 컬러와 화려한 프린트 의상들을 멋지게 소화해 냈다. 또 패셔니스타답게 모든 의상마다 파스텔톤 양말과 컬러풀한 운동화나 웻지 힐, 플랫 슈즈 등을 매치해 다가오는 시즌의 유행을 예고했다.

그는 “모델시절 스튜디오에 들어올 때 너무 부끄러워 벽에 붙어서 들어왔다. 이제 13년차 배우가 되었고, 지인들 앞에서 만큼은 편안해진다. 지인이 많지는 않지만 가끔은 직접 ‘예쁘게 살아요’라고 쓴 자필카드를 보내곤 한다”고 말했다.

<한지숙 기자 @hemhaw75>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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