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의 기업공개(IPO) 신청에도 불구하고 국내 SNS관련 주들은 잠잠하다.
2일 NHN, 오늘과내일, 인프라웨어 등은 강보합, SK컴즈, 가비아 등은 약보합 정도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SNS라는게 아직 무료이고 광고 외에는 수익모델이 발굴된 게 없다. 최근엔 규제 얘기들도 많다. 페이스북 자금 조달 규모가 원래 예상보다 반으로 줄어든 것도 영향을 미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실제 외신들은 페이스북의 IPO를 계기로 인터넷 기업들의 가치가 과대평가되고 있다는 버블 논쟁을 다루기도 했다. 앞서 지난해말 소셜게임업체 징가와 넥슨의 일본 상장 이후에도 국내 게임주들은 높은 기대감에도 불구하고 무덤덤한 반응이었다.
신수정 기자/ssj@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