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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녀시대, 美 ABC 인기 토크쇼 ‘라이브! 위드 켈리’ 출연
소녀시대가 미국 CBS 간판 토크쇼 ‘데이비드 레터맨 쇼’에 이어 ABC의 인기 토크쇼 ‘LIVE! with Kelly’에 출연해 미국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소녀시대는 2월 1일 오전 9시(미국 뉴욕 현지 시간)부터 ABC를 통해 방영된 토크쇼 ‘LIVE! with Kelly’에 출연해 ‘The Boys’ 무대를 선사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소녀시대 팬 특유의 한국어 응원법은 물론 서툰 한국어로 소녀시대를 연호하는 관객들의 목소리까지 방송을 통해 생생하게 들릴 정도로 열정적인 응원을 받아 더욱 눈길을 끌었다.

MC인 켈리는 “한국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고, 미국에서도 인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미국에서 새롭게 앨범을 발표한 소녀시대의 The Boys 무대다”라고 소녀시대를 소개했다.

또 ‘The Boys’의 무대가 끝난 후에는 “너무 멋진 무대였다. 팬들도 무척 많이 온 것 같다. 한국에서 온 걸 그룹이고, 오늘 이 자리에서 모닝쇼 데뷔를 한다”라고 전하며 간단한 인터뷰 시간을 가졌다.

특히 소녀시대의 열정적인 무대와 관객 반응을 본 켈리는 “이렇게 적극적인 관객들의 환호는 생애 처음이다. 정말 아름다운 여성들이 모여있다”고 극찬하며 오디션과정에 대해 질문했다.

이에 티파니는 “우린 최소 10살, 15살에 연습을 시작했다. 우리는 오랜 시간을 같이 보냈다”라고 영어로 유창하게 답변했다.



그는 또 MC들이 영어를 너무 잘한다고 칭찬하자 ‘감사하다. 그런데 사실 나는 미국에서 태어났다. 영어 공부를 열심히 했다“고 밝혀 인터뷰 분위기를 더욱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이어 ”데뷔하기 전에 어떻게 연습했는지, 춤이 먼저 였나? 노래가 먼저 였나?“라는 켈리의 질문에 제시카는 ”우리는 전부 다 연습했다. 춤, 노래, 등등“이라고 답했다. 이에 MC들이 댄스를 배우고 싶다고 말해 소녀시대 ’The Boys‘의 하이라이트를 춤을 배워보는 시간도 가졌다.

또 켈리는 미국에서 지난 17일 출시된 소녀시대의 스페셜 앨범을 소개한 후 소녀시대와 함께 ’The Boys‘ 춤을 흥겹게 추며 인터뷰 시간을 마무리했다.

소녀시대의 미국 현지 레이블인 인터스코프 A&R 부사장 Neil Jacobson는 ”소녀시대의 이번 TV 토크쇼 공연은 소녀시대와 SM, 인터스코프 모두에 대단한 성공이었다. 소녀시대의 미국 시장으로의 진출은 어제와 오늘 큰 진전이었으며 완벽한 것이었다“며 ”우리는 성공을 위한 이런 훌륭한 통로가 더 많이 생기기를 기대한다“며 이번 미국 지상파 TV 출연에 대해 의미를 부여하기도 했다.

한편 소녀시대가 뮤직 퍼포먼스 게스트로 출연한 ’LIVE! with Kelly‘는 미국 ABC에서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9시에 방영되는 모닝 토크쇼로, 시청률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인기 프로그램이다. 특히 이 프로그램에 출연한 한국 가수는 소녀시대가 처음이다.

게다가 소녀시대가 ’The Boys‘ 무대를 선사한 2월 1일 방송 분에는 팝스타 제니퍼 로페즈가 토크 게스트로 출연해 프로그램 자체의 높은 인지도와 인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는 전언이다.

박건욱 이슈팀기자/ kun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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