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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품달 vs 난로, 시청률 양극화 심하네
MBC 수목극 ‘해를 품은 달’이 안방극장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시청률 40% 고지를 눈앞에 뒀다.

2일 시청률조사전문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1일 밤 방송된 9회 시청률은 전국가구 기준 34.5%, 수도권 기준 38.9%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 26일 9회의 전국 31.7%, 수도권 35.3% 보다 각각 2.8%포인트, 3.6%포인트씩 오른 수치로, 자체 최고 시청률 기록이다.

9회에선 훤(김수현 분)과 양명(정일우 분) 등 과거 인연을 쌓았던 사람들과 재회하며, 조금씩 기억을 떠올리는 연우(한가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그러나 연우는 그것이 자신이 기억임을 깨닫지 못하고 무녀로서의 능력으로 훤과 양명의 과거를 보았다고 대수롭지 않게 넘겨 시청자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러면서도 연우는 어린 훤에게 반성문을 썼던 지난 날의 자신처럼 현재의 훤에게 반성문을 쓰는 등 과거 자신의 행적을 고스란히 따라가는 데자뷔적 행동을 보여, 앞으로 극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동시간대에 KBS 2TV ‘난폭한 로맨스’는 소녀시대 제시카 투입에도 불구하고 시청률은 4.4%(이하 전국가구 기준)로 지난 회 보다 2%포인트 가량 더 떨어졌다. SBS ‘부탁해요 캡틴’도 7.8%로 저조했다.

<한지숙 기자 @hemhaw75>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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