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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가수’, 6일 마지막 녹화…시즌2로 재정비 돌입
‘나는 가수다’가 숨고르기에 들어간다. 오는 12일 전파를 탈 13라운드 2차 경연을 끝으로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는 시즌1을 마무리짓는다.

MBC 관계자에 따르면 ‘나는 가수다’는 6일 녹화를 마지막으로 잠정 휴식기에 돌입한다. 일종의 재정비를 위한 시간으로 다시 돌아올 제작진에는 ‘나는 가수다’를 만든 김영희PD의 복귀솔이 솔솔 날아들고 있다. 하지만 현재까지 구체적인 계획은 알려지지 않았다.

지난해 3월 첫 방송을 시작한 ‘나는 가수다’는 전세계방송가에는 없는 전무후무한 콘셉트로 방송가에 출사표를 던졌다. 노래를 직업으로 삼는 가수들을 ‘노래’로서 평가한다는 프로그램의 방식은 논란의 단초가 됐으나 논란만큼 화제성과 인기를 동시에 잡아든 프로그램이 바로 ‘나는 가수다’였다.

2011년 예능가에 불어닥친 무서운 바람의 주인공이었던 ‘나는 가수다’는 특히 지난해 연말에는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올해의 프로그램상’을 수상하며 탄탄대로를 걸었다. 뿐아니라 수면위에 올라오지 않은 실력파 가수들을 발굴하고 추억의 명곡들을 꺼내들어 음악팬들의 연령대를 넓혔으나 최근 매너리즘에 빠졌다는 지적이 잇따른 가운데 프로그램 쇄신 방안을 찾기에 여념이 없는 상황이다.

‘나는 가수다’의 시즌2 방영 시점은 불투명한 상황, 현재 MBC 노조가 총파업에 들어가있으며 김재철 사장의 퇴진을 요구하는 이번 파업은 장기화 조짐을 보이고 있는 탓이다. 때문에 ‘나는 가수다’의 향후 일정은 파업 진행 상황에 따라 달라질 전망이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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