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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대학교 평생교육원, ‘학위’와 ‘취업’ 두 마리 토끼 잡는다
학점인정자격증, 제대로 알고 따면 취업이 보인다.

서울의 A 고등학교에 재학중인 K양은 얼마 전, B 대학의 수시모집 전형에서 예비합격 했다. 하지만 그녀로서는 마냥 기뻐할 수 없는 상황. 수능 모의고사 성적이 제자리를 맴도는 상황에서 담임 선생님과 부모님의 강력한 권유에 따라 지원한데다가 본인이 원하는 전공을 선택한 것도 아니요, 원거리의 지방에 소재한 대학이라 시간과 비용의 부담이 적지 않을 것이라는 점도 마음에 걸린다. 합격 안정권을 염두에 둔 ‘묻지마 지원’의 결과인 것이다.


예비합격이니 최종 결과는 지켜봐야 알겠지만 그녀의 관심은 이미 다른 곳에 가 있다. 신문에서 우연히 평생교육원에 관한 기사를 접하고 나서 부터다. 특히, 경기대학교 관광교육원이 눈에 띄었다. 수능점수에 대한 부담감 없이, 실용적인 관광전문 교육을 받음과 동시에 경기대학교 총장명의의 4년제 학사학위까지 취득할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게다가, 교육 과정이 최대 3년, 본인의 노력에 따라 그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는 것도 커다란 장점으로 여겨졌다.




여기서, 그녀가 알아두어야 할 최종 체크 포인트는 바로 ‘학점인정자격증’ 취득이다. 총 140학점을 이수해야 학사 학위를 받게 되는데, 최소 90학점에서 최대 105학점은 교육원에서 이수하고 나머지는 학점인정 자격증 취득이나 온라인 강의를 통해 학점 이수가 가능하다는 점을  적극 활용해보는 게 어떨까. 시간과 비용을 절약해 최대한 절약, 취업 도전의 시기를 앞당기려는 그녀의 목표를 이루는데 있어 효율적인 방안이 될 것이라 예상해본다.


학점인정 자격증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살펴보자. 우선, 호텔경영사(30학점), 호텔관리사(20학점), 관광통역안내사(16학점/ 중국어, 불어, 독일어, 서반아어, 러시아어, 영어, 일어)와 같은 전공자격증이 있다. 전공외 자격증은 그 수가 훨씬 많다. TEPS 영어능력검정, 무역영어, 실용영어(PELT)와 같은 영어 관련 자격증에서부터 상공회의소 한자, 실용한자 1급, 한자급수자격검정, 한자능력급수 1급 등의 한자 관련 자격증, 이밖에 PC활용능력평가(PCT), 워드프로세서, 인터넷 정보관리사, 문서실무사, 컨벤션 기획사, 유통관리사 등의 자격증 취득을 통해 최소 2학점에서 20학점까지를 인정받을 수 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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