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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佛 8세 여아, 회전목마 탄 뒤 혼수상태
8살짜리 여아가 회전목마를 타다가 스카프가 기계에 걸린 사고로 혼수상태에 빠졌다고 프랑스 뉴스전문 채널 BFM TV가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달 28일 오후 3시30분께 파리 서쪽의 불로뉴 숲에 위치한 놀이공원 ‘자르뎅 다클리마타시옹’에서 8세 소녀가 회전목마를 탔다.

몇 분 뒤 소녀가 목에 매고 있던 스카프가 회전목마 기계의 모터에 걸렸고, 모터 속으로 빨려들어간 스카프가 소녀의 목을 죄었다.

불행 중 다행으로 주말을 맞아 놀이공원을 찾았던 소방관과 의사가 질식하던 소녀를 발견해 응급조치를 했다. 소녀는 인근 병원으로 긴급 호송됐지만 아직까지 혼수상태다.



놀이공원 측은 “이 사고를 이유로 회전목마 운행을 중지한다”고 인터넷 웹사이트에서 밝혔다. 놀이공원 경영자는 이 같이 심각한 사고가 발생한 것은 놀이공원 개장 이후 처음이라고 말했다.

파리 경찰은 현재 회전목마 사고에 대한 조사와 놀이기구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민상식 인턴기자/m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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