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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재인 테마주 연일 급등…제2의 안철수테마주 되나
증시에서 문재인 민주통합당 상임고문 관련 종목들이 연일 급등세다. 1일 오전 코스닥시장에서 바른손과 피에스엠씨는 상한가로 치솟았다. 최근 금융 당국이 정치테마주를 뿌리뽑겠다며 각종 대책을 내놨지만 정치테마주들이 다시 기승이다.

바른손과 피에스엠씨는 ‘문재인 테마주’로 꼽히면서 최근 4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이들 종목은 문 상임고문이 소속했던 법무법인의 고객사라는 이유로 문재인 테마주로 분류됐다. 또다른 문재인 관련 주인 우리들생명과학도 이틀 연속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다.

최평규 S&T모터스 회장이 문 상임고문과 고등학교ㆍ대학교 동문이라는 이유로 문재인 테마주에 포함된 S&T모터스도 6거래일째 상승 중이다.

특히 전날 문 상임고문의 대선후보 지지율이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을 오차범위 내에서 처음 추월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된 것이 문재인 테마주 급등에 불을 붙였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서치뷰가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박근혜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장의 지지율이 35.4%, 문 상임고문은 25.3%, 안 원장은 22.7%로 나타났다.

반면 전날 하한가로 추락했던 안철수연구소는 1일 반등에 성공했다. 안철수연구소는 지난달 21일 안 원장이 당장 정치에 참여할 뜻이 없다고 밝힌 이후 하락세를 보였다.

한편 박근혜 관련주로 분류되는 보령메디앙스와 아가방컴퍼니는 1일 강보합 수준에 머물고 있다.

신수정 기자/ss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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