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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경찰, 30억 규모 빌라 담보 대출사기단 16명 검거
30억원 상당의 빌라 담보 대출사기단이 경찰에 적발됐다.

인천지방경철청은 허위 대출서류를 이용해 빌라 40채를 담보로 30억원을 대출받고, 또전세금 8억원을 받아 챙긴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 관한 법률위반)로 건설업자 J(52)씨를 구속하고 나머지 15명은 불구속입건했다고 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J씨 등은 지난 2009년 7월부터 2010년 1월까지 대출명의자 이름으로 허위계약서를 작성해 S수협 등 4개 은행으로부터 인천지역 빌라 40채의 담보 대출금 30억원과 빌라전세 보증금 8억원(세대당 2000만원) 등 합계금 38억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J씨 등은 대출 명의자 모집을 비롯한 서류 위조, 공인중개사 등으로 역할을 분담하는 등 치밀하게 계획을 세워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이인수 기자/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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