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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자리 발굴의 프로는 누구...?경기도, 프로시니어 31명 선발
경기도는 오는 3월12일부터 ’2012년 프로시니어 일자리 사업’을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프로시니어(‘professional’과 ‘senior’의 합성어) 사업은 다양한 경험과 전문지식을 갖춘 전문직 은퇴자(55세 이상)를 활용한 일자리 사업으로 경기도가 지난 2010년 전국 최초로 도입했다.

경기도 프로시니어들은 매년 6000개 이상의 일자리를 발굴해 왔다.

특히 도는 지난해 25명의 프로시니어를 선발, 2837개 업체에 7329명의 일자리 발굴과 830명에게 동행면접 서비스를 제공하는 성과를 거뒀다.

프로시니어는 일선 시·군 일자리센터에서 근무하면서 일자리 발굴, 동행면접, 구인ㆍ구직상담과 취업알선 업무를 맡게된다.

주 5일(1일 5시간)을 근무하고 매월 약 82만원의 보수를 받는다.

프로시니어는 전문 경력을 살릴 수 있는 일자리라는 장점으로 인해 2011년 평균 5.3:1, 2010년 평균 6: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인기가 높다.

도는 올해 선발인원을 지난해 25명에서 31명으로 확대하고 사업비를 공동 부담하는 시ㆍ군에 선발 권한을 위임하기로했다.

지원서 접수기간은 2월1일~10일까지로 시·군 일자리센터를 방문해 작성, 제출하거나 시·군 홈페이지 또는 시·군 일자리센터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다운받아 등기우편이나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지원자의 주소지와 상관없이 근무를 희망하는 기관에 지원할 수 있다.이중지원은 할 수 없다.

경기도 전성태 경제투자실장은 “프로시니어 사업이 3년차에 접어들면서 올해에는 일자리 발굴업무에만 그치지 않고 프로시니어가 구직상담과 취업알선을 할 수 있도록 역량을 끌어 올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일자리센터에서는 프로시니어 사업의 길잡이가 될 활동 수기집을 오는 7월 발간해 전국 행정기관에 배포할 예정이다.

수원=박정규기자/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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