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30일 오전 10시를 기해 예매를 시작한 ‘김장훈 꽃서트’는 31일 오전 2000석의 티켓이 매진되는 기염을 토하며 오는 2월 1일 낮 12시에 1회 추가예매를 시작한다.
김장훈 소속사 측은 “그동안 김장훈 단독공연에 목말라 있었던 김장훈 매니아들의 폭발적인 성원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한 3만5000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에 블럭버스터형공연을 내세운 것도 일조를 했다는 판단이다.
아울러 김장훈의 공연 기획사 공연세상 측은 “‘규모의 경제를 이루면 가격을 낮춰도 좋은 공연을 할 수 있고, 더 많은 관객이 부담 없이 공연을 볼 수 있다’는 김장훈의 공연철학도 티켓 가격파괴에 한몫을 했다”며 “결국 1회를 추가함으로써 매진을 기록했다는 것보다 앞으로의 공연에서도 어느 정도 가격을 내릴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본 것이 더 큰 수확”이라고 밝혔다.
이번 ‘김장훈 꽃서트’에서는 4D영상을 비롯해서 2층으로의 순간 이동 후 꽃선물, 무대의 꽃밭 전환 등 ‘완타치’를 능가하는 연출력이 펼쳐질 것이며, 그간의 김장훈의 음악스타일을 벗어난 클럽스타일의 음악으로 파격을 더할 예정이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 haji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