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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민 루니’ 정대세, 분데스리가 쾰른 이적
함부르크 손홍진과 맞대결 관심
북한 축구 국가대표 공격수 ‘인민 루니’ 정대세(27)가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FC쾰른으로 이적했다. 쾰른은 31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정대세 영입을 발표했다. 이적료는 40만 유로이며 등번호는 9번이다.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 북한 대표로 출전한 정대세는 같은 해 7월 일본프로축구 가와사키 프론탈레에서 독일 2부리그 보훔으로 이적, 41경기에 출전해 15골을 기록했다.

정대세는 쾰른에서 최근 왼쪽 발목 부상으로 전열에서 빠진 주포 루카스 포돌스키의 공백을 메울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오는 2월12일 홈 구장인 라인 에네르기 스타디움에서 열릴 함부르크와 쾰른의 리그 21라운드는 함부르크에서 뛰는 손흥민의 출전 여부에 따라 사상 첫 분데스리가 남북 경기로 관심을 모은다.

심형준 기자/cerju@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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