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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히틀러 그림, 5000만원에 팔려
나치스 독일 총통 아돌프 히틀러가 그린 그림이 3만2000유로(약 4710만원)에 비교적 높은 가격에 팔렸다.

청년시절 화가를 꿈꾸었던 나치스 독일 총통 아돌프 히틀러(1889~1945)가 1913년에 그린 것으로 알려진 ’밤의바다’라는 작품이 29일(현지시간) 슬로바키아의 인터넷 경매에서 3만2000유로에 낙찰됐다.

보름달빛에 비춰진 밤바다를 그린 것으로 슬로바키아 화가 가족에게 팔렸다.이 화가는 예술가로 대성을 꿈꾸던 빈시대의 히틀러와 교류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이 화가가족은 지난해도 히틀러의 다른 작품을 구입했다.

이번 경매를 진행한 옥션하우스 대표는 “나는 히틀러를 화가로 생각한다”며 “이 그림을 그렸을 때 히틀러는 자신의 미래를 알지 못했다”고 말했다.

히틀러는 비엔나 예술학교에 입학해 화가를 꿈꿨지만 끝내 이루지 못한 채 취미로만 그림을 그려 온 것으로 알려졌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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