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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m 괴물 장어 잡혀 ‘화제’
최근 영국에서 열린 한 낚시대회에서 몸길이 2.1m에 무게 17kg이나 나가는 초대형 ‘괴물 붕장어’가 잡혀 화제가 되고 있다.

29일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지난 22일 영국 잉글랜드 데번 주에 있는 일프라콤 인근 해안에서 개최된 낚시대회에서 25년 경력의 베테랑 낚시꾼인 줄리안 스테이너(45)는 자신의 키보다 더 큰 초대형 붕장어를 낚아 브리스틀해협 신기록을 달성했다.
스테이너는 자신의 4년 전 기록인 무게 12.2kg짜리 붕장어를 낚은 이후 최고 기록을 경신한 것.

붕장어는 평균 90cm 정도의 길이에 무게는 5kg 정도로 유럽과 북미 지역은 물론 우리나라와 일본 연안 등에도 널리 분포하고 있다.

한편 잉글랜드 데번 주에서는 지난 2009년에도 길이 3m에 무게 45kg짜리 붕장어가 잡힌 바 있다. 지금까지 잡힌 붕장어 중 가장 큰 것은 몇 년 전 아일랜드에서 낚인 무게 139kg짜리로 기네스 세계 기록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헤럴드생생뉴스 onlinenews@heraldcorp.com

사진= 영국 데일리메일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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