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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 부천시 ‘야인시대’ 야외촬영장 시민 문화동산 조성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상동에 위치한 대하드라마 ‘야인시대’ 촬영장소인 야외촬영장이 시민 문화동산과 캠핑장으로 탈바꿈한다.

28일 경기도 부천시에 따르면 내년 5월 말까지 상동 영상문화단지 내 ‘판타스틱스튜디오’로 불리는 야외촬영장(2만8800여㎡)의 각종 시설을 철거하고 시민문화동산과 텃밭, 캠핑장을 조성한다.<사진>

시민문화동산은 시민, 기업체, 단체 등이 기증한 나무로 조성되고 일부는 시민들의 주말농장이나 텃밭 등으로 활용된다. 사계절 꽃과 관목들도 심어져 시민들이 산보를 하거나 야외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를 열 수 있다.

캠핑장은 지역 학생ㆍ시민들이 모임이나 가족 단위로 야영을 하며 문화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농구장, 족구장, 밴드민턴장 등 체육시설과 편의시설도 설치된다.

시는 촬영장에 있는 각종 임시 건물과 전차 등을 내년 3월 말까지 완전 철거하고, 중장기적으로 이곳에 문화와 이벤트가 있는 영상문화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인천=이인수 기자/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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