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택배 기사 ‘폭탄입니다’ 농담했다가..테러범으로
자신이 배송하는 물품을 폭탄이라고 농담삼아 말했던 택배 기사가 테러위협 혐의로 기소됐다고 미 폭스뉴스가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육군부대에 물건을 배달하면서 폭탄인 것 같다고 농담한 글로벌 택배업체인 페덱스(FedEx) 운전사 케빈 콜먼(27)을 미국 유타 주 검찰은 테러위협 혐의로 최근 기소했다.

지난해 9월께 콜먼은 유타 주의 한 육군부대에 물건을 배달하고 있었다. 한 여성이 그에게 상자 안에 무엇이 들어있냐고 물었고, 콜먼은 “폭탄인 것 같다”고 답했다. 여성은 군부대에 이 사실을 알렸고, 헌병대는 근처에 있던 주민 220여명을 대피시켰다.

검찰은 이 사건으로 콜먼을 3급 테러위협 혐의로 기소했다. 그는 기소된 뒤 자신의 행동이 경솔했다며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민상식 인턴기자/ms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