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바이오앤(085660)이 미국 공동개발사인 ACT가 세계 최초 배아줄기세포 유래 세포치료제 상용화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소식에 25일 급등세를 나타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차바이오앤은 전거래일 대비 1400원(12.28%) 상승한 1만28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차바이오앤은 미국 ACT가 인간배아줄기세포로 만든 망막색소상피세포를 실명환자에게 이식한 결과 시력이 일부 회복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 실험에는 차바이오앤의 미국협력사인 ACT사가 투자했으며, 실험 결과는 의학저널 랜싯(Lancet)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랜싯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대 연구진은 지난해 여름 여성 시각장애인 2명을 상대로 각각 한쪽 눈에 배아줄기세포에서 나온 세포를 주입하는 시술한 결과, 4개월 뒤 이들은 시력 검사표의 글자를 읽을 수 있을 정도로 시력이 향상됐다.

<최재원 기자 @himiso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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