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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날인터뷰]‘빛과 그림자’ 신다은, 2012년 석세스 스토리를 꿈꾸다
‘눈물의 여왕’ ‘당찬 명희’ ‘예비 디자이너’ 등의 수식어들이 가리키는 한 사람. 배우 신다은 이다. 그는 현재 MBC 월화드라마 ‘빛과 그림자’(극본 최완규, 연출 이주환, 이상엽)에서 개성 넘치는 감초 연기로 극에 재미를 더하고 있다.

극중 수혁(이필모 분)과의 이룰 수 없는 사랑에 가슴 아파하는 명희(신다은 분)의 모습을 보이며 안방극장에 눈도장을 찍고 있는 신다은이 새해 인사를 전했다.

“곱게만 자란 명희가 밑바닥부터 차근차근 겪어나가는 석세스 스토리, 새해에도 많이 사랑해주세요.”

# 설날

“올해는 세뱃돈을 못 받는게 아쉽네요. 어렸을 때는 설날을 가장 기다렸었거든요. 절대 세뱃돈 때문만은 아니랍니다. 한복 입는 것도 좋고 많은 가족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것이 좋거든요.”

가족들과 함께 있을 수 있는 명절을 기다렸다는 신다은. 이번 설에는 아쉽게도 ‘빛과 그림자’ 촬영이 예정돼 있어서 가족들과 함께 할 수 있을지 미지수다.

“잠깐이라도 찾아가서 저녁이라도 함께 하려고 해요. 바쁘게 지내는 것이 좋겠죠? 가족들도 그걸 더 좋아하실 거에요. 브라운관 속에서라도 가족들에게 안부를 대신해야겠어요”

# 명희 = 다은?

명희(신다은 분)는 사랑 표현에 있어서 직선적이고 확실하다. 솔직하다는 말이 잘 어울리는 캐릭터다. 하지만 밉게 보이지 않는다. 그가 무리한 요구를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본래 성격도 명희에 가까운 것 같아요. 타인이 상처를 받고, 나쁘다는 소리를 들을지언정 확실하게 표현하는게 좋다고 생각해요. 음흉하게 돌려서 말하는 것보다는 좋은 것 아닌가요”(웃음)

신다은은 현재 ‘빛과 그림자’에서 두 남자 사이에서 행복한 고민 중이다. 극중 명희가 짝사랑하는 사람은 수혁(이필모 분)다. 짝사랑에 가슴앓이를 하고 있던 그에게 최근 동철(류담 분)의 고백은 극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사랑 표현에 있어서도 확실한 편이에요. 원래는 내가 좋아하는 사람을 선택했었는데, 이제는 나를 좋아해 주는 사람이 좋은 것 같아요. 저를 사랑해 주는 사람한테 시집 가는게 더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것 같아요. 머리는 동철을 택하라고 하는데 가슴은 수혁을 선택하게 돼버리네요.”(웃음)

극중 명희의 영향을 받은 것일까, 아니면 극중 명희가 신다은의 영향을 받은 것일까. 확실한 건 그가 극이 원하는 모습을 제대로 표현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것을 증명이라도 하듯 그는 인터뷰 내내 솔직하고 담백한 모습을 보였다.

“사진 찍는 거요? 글쎄요, 즐기는 편은 아니랍니다. SNS요? 최근 시작했어요. 둘 다 아직 익숙치 않지만 저를 응원해 주시는 팬분들에게 보답할 수 있는게 이렇게 소식을 많이 알리고 얼굴을 비추는게 좋다고 생각해요”

지난 2011년 스크린과 브라운관에서 활발한 활동을 보인 그가 새해 인사를 전했다.

“2011년에도 많은 사랑 주셔서 감사합니다. 2012년 올 한 해도 좋은 일만 가득하시고 ‘빛과 그림자’와 명희도 많이 사랑해주세요. 아! 배우 신다은도 많이 사랑해주시고 관심가져주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12년 모두모두 파이팅”

2012년 흑룡의 해에 배우 신다은이 만들어나가는 석세스 스토리에 귀추가 주목된다.

조정원 이슈팀기자/ ent@ 사진 송재원 기자 sun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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