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는 22일 방송된MBC 설 특집 ‘수상한 몰래카메라 조작단’을 통해 휴대전화에 저장된 민서 양의 사진을 보여줬다. 사실 뜬금없는 상황이었다. 특히 당시 상황을 짚어보면 이는 박명수의 돌발행동이나 다를 바 없다.
이날 방송에서 박명수와 함께 출연한 김구라, 정준하, 정형돈, 하하, 노홍철, 길, 고영욱 등은 몰래카메라를 ‘나는 셰프다’라는 요리 프로그램을 가장해 하나의 게임을 진행했다. 일종의 마피아게임으로, 7명의 출연자 가운데 몰래카메라를 조작한 범인 세 사람과 무고한 시민 네 사람을 스스로 가려내야 하는 것이다.
그 와중에 당연히 언성이 높아지고 결국 말싸움이 벌어졌다. 박명수가 딸 민서의 사진을 공개한 것으로 이 시점이었다. 박명수는 출연자들 간에 언성이 높아지는 와중에 휴대폰을 보다말고 “이거 봐!”라며 민서 양의 사진을 들이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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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서 양의 얼굴은 아빠 박명수의 돌출행동으로 인해 잠시 전파를 탔을 뿐이지만 그야말로 ‘미친존재감’을 발산했다.
네티즌들은 “민서 많이 컸다”, “순식간에 지나갔는데 잊히지 않는 걸 보니 포스가 엄청나다. 정말 귀엽다”는 반응을 보이며 박명수의 딸 민서 양의 깜짝 출연을 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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