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어린 나이지만, 외모와 연기력을 두루 갖췄던 평을 받고 있는 배우 도지한이 민족 대명절 설날을 맞아 한복을 입고 소원과 계획을 밝혔다.
이날 한복 촬영에 임한, 도지한은 180cm가 넘는 훤칠한 신장과 넓은 어깨 등 우월한 신체 조건으로 색다른 매력을 내뿜었다. 특히 촬영 내내 도지한은 청량음료 같은 활기차고 상쾌한 미소를 선보였다.
▲ 한복을 입은 느낌은?
“평소에 잘 입지 않은 의상이라서 생소하고 재미있던 촬영이었어요. 근데 사실 ‘거상 김만덕’이라는 사극을 통해 한복을 자주 입었기 때문에 어색하진 않네요.”
▲ 지난 한해를 돌아보면.
“지난 2011년에는 정말 많은 작품을 하면서 바쁘게 지낸 것 같아요. 작품 하나, 하나 마다 저한텐 의미가 컸고, 더할 나위 없이 좋았어요. 특히 ‘마이웨이’란 작품은 제 스크린 데뷔작이기도 하면서 강제규 감독님이 연출을 맡았고, 한국 영화사상 제일 큰 규모의 제작비가 투입돼 저에겐 잊지 못할 추억이자 많은 의미로 다가옵니다.”
▲ 도지한에게 용의 해란?
“지난해처럼 임진년 새해에도 바쁘게 지내고 싶어요. 여러 좋은 작품들을 하면서 나름의 내공을 쌓고 싶고, 정신없었으면 좋겠어요. 특히 지난해 보다 더 나은 한 단계 올라 갈수 있는 뜻깊은 한해로 만들고 싶어요.”
▲ 도지한의 새해 소망은?
“향후 원빈 선배님이 주연을 맡았던 ‘아저씨’란 작품처럼 느와르에 도전하고 싶어요. 또 따뜻한 감성과 웃음을 전달할 수 있는 로맨틱 코미디도 욕심나고요. 대중들이 저를 보고 어떤 포지션에 위치해도 다 소화할 수 있는 배우라고 인식해줬음 좋겠어요.”
▲팬들에게 보내는 새해 인사
“안녕하세요, 도지한입니다. 설연휴를 맞아 가족들과 즐거운 설날을 보내셨으면 하고요. 그 어느 때보다 가족들과 보내는 시간이 정말 소중하다는 걸 아는 지금, 여러분도 그 시간만큼은 근심 걱정 다 버리고 즐거운 시간 보내셨으면 좋겠어요.”
최준용 이슈팀기자/ hee@, 사진=백성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