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데일리메일 등 현지언론은 지난 17일 UFO가 자주 목격되는 영국의 한 핫스팟 지역에서 연이어 ‘쌍둥이 UFO’가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영국의 각 언론에 따르면 런던 남동쪽의 채텀 지역에서 지난 6일 두 개의 불빛이 나란히 빛나는 ‘쌍둥이 UFO’가 발견됐다.
이후 일주일이 지난 13일 인근 지역인 엑세스주에서 이와 비슷한 불빛이 또 목격됐다.
쌍둥이UFO를 처음 목격한 어네스타스 그릭사스(21)는 “두 개의 하얀 불빛이 공중을 맴도는 모습을 본 후 너무 놀라 아무 말도 할 수가 없었다”며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하늘을 날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두 번째로 쌍둥이 UFO를 목격하고 이를 카메라로 촬영한 조쉬 커민스(21)는 “13일 오후 7시께 차를 타고 집에 가는데 하늘에서 반구 형태의 빛 4개를 발견했다”며 “15초가량 상공에 머물다가 갑자기 사라져 버렸다”고 말했다.
영국의 유명 UFO 전문가인 닉 포프는 “비슷한 지역에서 똑같은 형태의 미확인물체가 포착된 사진들을 보니 흥미진진하다”며 “영국의 남동쪽이 UFO 핫스팟이 된 이유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고 말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최근 계속 UFO네. 정말 있는게 아닐까?” “왜 나타났다 사라져 버리지. 정체를 밝히고 확실히 UFO라는 게 증명된다면 더 재밌을 것 같다” “분명 헬리곱터는 아니었다는데...궁금해서 미칠지경”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사진=데일리 메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