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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키마우스, 중국시장에서 팬더와 대결한다

미국 월트디즈니의 유명 캐릭터 미키마우스, 티니위니 전문점이 중국시장에 진출한다.

미키마우스, 티니위니 등 월트디즈니의 세계적인 캐릭터 상품 전문점이 이르면 올 가을 상하이에서 처음 문을 연다고 신원완바오(新闻晚报)가 18일 보도했다.앞으로 월트디즈니는 중국에서 3년내 25~40개 정도의 디지니캐릭터 전문매장을 개설할 계획이다.

월트디즈니에서 글로벌마케팅 책임자인 짐 필딩(Jim Fielding) 회장은 “ 미국, 유럽 등 이미 성숙한 캐릭터시장에서 중국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며 “월트디즈니의 경우 중국시장은 글로벌시장 전체 계획중 중요한 부분인데다 상하이디즈니랜드는 가장 많은 관심을 끌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 중국에서 디즈니의 각종 만화영화 이미지는 생소하지 않다”며 “ 디즈니의 각종 만화캐릭터는 중국에서 이미 일정한 흡인력을 갖춘 시장으로 형성됐다”고 짐 필딩은 덧붙였다.

짐 필딩은 “상하이의 경우 이미 전문매장 한 곳에 대해 임대계약을 맺었은데 이어 최근 베이징(北京) 등 다른 도시에서도 시장조사를 진행중”이라고 밝혔다.디즈니가 시장조사에서 관심을 두는 부분은 유동인구가 많고 관광업이 발달한 도시로 다른 국가에서와 비슷한 상황이라고 짐 필딩은 전했다.

이와 함께 디즈니는 중국에서 캐릭터 전문매장 개설을 위해 소비자 선호도와 인지도 조사를 병행할 계획이다.또 중국 매장에 소비자들이 그동안 익숙하게 들었던 만화영화 캐릭터인 미키마우스나 티니위니를 동시에 전시판매할 계획이다.

월트디즈니 캐릭터 전문매장은 북미지역 200개, 유럽 100개, 일본 40개 등을 각각 운영하고 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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