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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준영, “신세경 얼굴에 상처내 드라마 하차할뻔”
탤런트 서준영에게 신세경은 금이야 옥이야 보살펴야할 존재였다.

서준영이 17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해 신세경 때문에 ‘뿌리깊은 나무’에서 중도하차할 뻔한 사연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서준영은 “‘뿌리깊은 나무’ 촬영 도중 신세경과 대사 연습을 하다 서로 대사가 엉킨 적이 있었다”면서 “서로 ‘네 대본만 읽고 내 대본은 안읽냐’면서 장난스럽게 밀치면서 놀았다. 그러다 실수로 신세경 얼굴에 상처를 냈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예기치 못한 상황에 몇초간 정적이 흘렀으나 신세경 본인과 출연배우 장혁이 대수롭지 않게 상황을 무마해 사건은 마무리됐다.



하지만 그 이후가 문제였다.

서준영은 그 사건 이후 다른 연기자 동료로부터 정리해고에 대한 공포를 느꼈다고 털어놨다. 서준영은 “다른 연기자 동료가 오더니 ‘신세경이 우리 드라마 주인공인데 여배우 얼굴에 상처내면 넌 바로 정리된다’고 했다”면서 “어떻게 정리되냐고 묻자 ‘광평대군은 명나라 유학갔다고 하면 끝 아니겠냐’는 얘기를 들었다”고 배우생활의 최대 위기 순간을 떠올렸다.

이어 서준영은 “하마터면 명나라로 유학가서 광평대군의 최고 명장면인 죽는 장면을 찍지 못할 뻔 했다. 앞으로 여배우들은 꼭 여왕대접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서준영이 출연한 이날 ‘강심장’은 커플 특집으로 진행, 11.4%(AGB닐슨미디어리서치)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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