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잃어버린 세계’ 주연 드웨인 존슨 “도전과 성장을 즐긴다”
〔타이페이(대만)=이형석 기자/suk@heraldcorp.com〕“스포츠나 TV, 영화, 그 어떤 분야든 새로운 일과 도전은 나를 항상 성장시킨다. 10세된 딸이 있는데 아버지로서도 성숙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3D영화 ‘잃어버린 세계를 찾아서2: 신비의 섬’(19일 한국개봉)의 주연인 드웨인 존슨(40)은 풋볼선수에서 프로레슬러를 거쳐 영화 배우까지 극적인 변신에 성공한 스타다. 드웨인 존슨은 17일 대만 타이페이 르메리디앙 호텔서 열린 ‘잃어버린 세계2’의 아시아 언론초청 기자 회견 및 한국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인생도전기와 새 영화의 출연 동기를 밝혔다. 그는 영화에 대해 “총격이나 싸움같은 액션이 아니고 전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어드벤처무비라 더욱 마음에 든다”며 “만약 딸과 함께 영화 속과 똑같은 상황에 처했다면 문제를 해결하고 위기를 극복해 가겠지만 극중에서처럼 멋있고 쿨하게는 행동하지 못할 것 같다”고 말했다.

드웨인 존슨의 차기작은 여름 개봉예정인 할리우드 대작 ‘지 아이 조2’로 이병헌과 함께 출연했다. 그는 이병헌에 대해 “존재감(presence)이 매우 크고 매우 겸손하면서도 자신감 있는 배우”라며 “할리우드에서 큰 스타가 되리라 생각한다”며 동료로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드웨인 존슨은 90년대 중반‘더 락’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며 미국 프로레슬링(WWE) 챔피언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다. 빡빡 깎은 머리와 우람한 근육질의 몸매가 트레이드 마크다. ‘잃어버린 세계를 찾아서2’에선 새아들과 함께 신비의 섬인 ‘아틀란티스’에서 모험을 겪는 중년의 사내로 등장해 위기를 헤쳐가며 부자간의 갈등을 극복해가는 중년남자역할을 맡았다. 

/ suk@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