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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생바보’ 고은아 “미르, 아들처럼 생각한다”
연예계 또 하나의 특급남매 배우 고은아와 아이돌그룹 엠블랙의 미르가 진한 우애를 뽐냈다.

고은아와 미르는 17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해 남매간의 이야기를 전했다. 거기에는 동생 미르를 과잉보호하는 누가 고은아의 독특한 모습이 담겨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동생 미르는 “누나의 압박에 여자친구와 헤어진 적도 있다”면서 “어느 날 여자친구가 이유 없이 헤어지자고 했다”고 말했다. 별다른 이유가 없어보이지만 사실 이유는 고은아였다. 고은아는 동생에게 여자친구가 생기면 신상파악 뒤 결별을 종용할 정도. 이에 고은아는 “남동생이 좋은 여자 만났으면 하는 바람에서 그랬다”면서 “미르를 아들처럼 생각한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고은아의 엄마 못잖은 동생 간섭에 이야기를 듣던 붐은 “‘강심장’이 아니라 ‘화성인 바이러스’에 나갔어야 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고은아의 동생사랑은 여기에서 그치지 않았다. 미르는 “누나가 생각보다 인맥이 넓다”면서 “주변 사람들에게 엠블랙을 챙겨달라고 했다. 그래서 새로운 사람을 만났을 때마다 ‘너가 미르구나’라는 얘기를 많이 들어서 노이로제에 걸릴 지경이었다. 누나 손바닥 안에 있는 기분”이라며 하소연하기도 했다.

고은아-미르 남매가 출연한 이날 ‘강심장’은 11.4%(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하며 방송을 마쳤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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