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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민정, ‘강남5대얼짱‘ 해명…“저 아니에요”
1990년대 후반 강남 일대의 여고생 가운데 미모가 빼어난 다섯명을 일컬었던 ‘강남5대얼짱’이 이민정에게 상처였다고 한다. 이민정은 16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에 출연해 ‘강남5대얼짱’과 관련한 에피소드를 전했다.

이민정은 먼저 자신의 생애 첫 예능프로그램이었던 ‘강심장’ 출연을 떠올렸다. 바로 ‘강심장’이 강남5대얼짱에 대한 이야기를 꺼낸 곳이었기 때문이다. 당시 프로그램에서 이민정은 MC들로부터 “‘강남 5대 얼짱’이라는 이야기가 있던데 왜 어릴 때 데뷔하지 않았냐”는 질문을 받았다고 했다. 

이에 이민정은 “사실 잘 몰랐는데 ‘모른다’고 말하기가 좀 미안했다”면서 “그래서 5대얼짱이라는 말은 들어봤다고 했다. 전지현-송혜교-박지윤-서지영 씨의 이름을 말하고 마지막으로 한혜진이라고 얘기하려 했는데 강호동 씨가 ‘그럼 나머지 한 명은 이민정 씨라는 거네요’라고 얘기했다. 너무 놀랐다”고 ‘강심장’ 녹화 당시를 떠올렸다.

실제로 이날 ‘힐링캠프’에서는 이민정이 ‘강심장’에 출연했던 영상도 함께 공개해 당시의 상황을 생생하게 보여줬다. 


이날 녹화를 계기로 졸지에 5대얼짱 가운데 한 사람으로 몰아가게 됐던 이민정, 녹화를 하면서도 이민정은 “‘나머지 한 명은 한혜진인데’라는 생각을 계속 했다”고 한다. “신인이라고 나온 애가 자기 입으로 얼짱이라고 말한 것처럼 보여 건방지게 보일까 걱정됐다”는 것. 결국 얼렁뚱땅 녹화를 마치고 방송이 나간 다음날 인터넷을 보니 “강남5대얼짱 관련 기사에 ‘내가 알기론 한혜진이라는데’ 등의 댓글들이 달렸다”고 상황을 설명한 이민정은 “건방진 신인으로 오해를 받았다. 그 이후로 스트레스를 받아 위역류 위경련이 왔다. 굉장히 상처가 됐다”고 말했다.

이민정은 마지막으로 “강남 5대 얼짱은 전지현, 송혜교, 박지윤, 서지영, 한혜진”이라고 강조했고 이에 한혜진은 “이민정은 강남구 얼짱, 난 고등학교를 졸업한 서초구 얼짱으로 해주면 된다”며 상황을 정리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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