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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회 남겨둔 ‘브레인’, 그 결말은?
KBS2 월화드라마 ‘브레인’이 종영을 한 회 앞두고 있는 가운데 결말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1월 16일 방송된 ‘브레인’(극본 윤경아, 연출 유현기, 송현욱) 19회에서는 마지막까지 예측할 수 없는 결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방송 직후 네티즌들 사이에서 퍼지는 여러 가지 추측성 결말이 화제가 되고 있다.

앞서 ‘브레인’ 방영 초기에 한 제작진은 “이강훈(신하균 분)이라는 인물이 주위 사람들의 도움으로 진정한 의사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이에 이제껏 봐왔던 주변 인물들 개개인의 에피소드들이 결말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9회 방송에서 김상철은 자신의 제자였던 안과 의사에게 부탁해 강훈에게 수술 후 자신의 시력이 완전히 회복됐다고 한다. 그는 이강훈에게 영문을 알 수 없는 거짓말을 했다. 이강훈은 그의 상태를 살피며 의구심을 드러냈다. 상철의 신체적 이상이 강훈이 인술을 위한 의사로 거듭나는 데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네티즌들은 “아무래도 김상철의 거짓말에 반전이 숨겨져 있을 것 같다” “거짓말 한 이유가 분명히 있을 것이다” “혹시 실명하는 것 아니냐” 등의 다양한 추측성 의견을 내놓고 있다.

생에 둘도 없는 악연으로 얽힌 상철과 강훈이 진정한 멘토와 멘티로 거듭나고 있는 가운데, 두 사람이 전달하게 될 마지막 메시지에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또한 ‘브레인’에서 빠질 수 없는 점은 바로 러브라인이다. 신하균 최정원 조동혁 김수현 네 사람의 결말도 빠질 수 없는 이야깃거리 중에 하나다.

지난 19회 방송 말미에 강훈과 지혜의 키스신이 그려지며 시청자들이 바라고 있는 어느 정도의 결말이 예상되고 있다.

하지만 20회에서는 서울의 대학 병원에 남아 자신의 야망을 이루려는 강훈과 지방에 내려가 공부하고 싶어하는 지혜 사이의 갈등이 예고됐다. 과연 강훈은 이 갈등을 어떻게 풀어나갈지 기대가 모아진다.



또한 오로지 강훈만을 바라보던 유진(김수현 분)은 자신의 마음을 어떻게 정리하게 되는지, 지혜만을 바라보던 준석(조동혁 분)의 향후 행보에 대해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일단 러브라인에 큰 반전은 없는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조연커플들의 결실은 해피엔딩이 예상되는 최종회에 웃음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기타 다른 의견으로는 “김상철 교수가 고비를 넘기지만, 전향기억상실증이라는 또 다른 뇌 이상을 일으켜 강훈의 아버지 사망사건 이전으로 돌아갈 것이다” “상철과 강훈이 인술을 펼치는 훌륭한 의사로 다시 거듭나게 될 것이다” “강훈이 병원장, 지혜가 부원장이 되고 준석은 미국으로 유학을 떠날 것이다”는 등 다양한 추측이 나오고 있다.

‘브레인’의 한 관계자는 “현재 결말에 대해 모두가 철저하게 함구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이고 있다.

초반 시청률 고전을 면치 못하며 다소 주춤한 기색을 보였지만, 연일 자체 최고 시청률을 갱신하며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브레인’이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 결말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조정원 이슈팀기자 / 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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