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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BS ‘도롱뇽 도사’ 시트콤 새 章 여나
시즌제 염두에 두고 제작

샤이니 민호 연기도전 눈길


SBS가 5년 만에 시트콤을 부활시켰다.

이달 27일 밤 첫방송되는 ‘도롱뇽 도사와 그림자 조작단’은 시즌제를 염두에 두고 만들어진 시트콤으로, ‘하이킥’ 시리즈를 만든 초록뱀미디어에서 제작했다. 하지만 방송 시간대도 특이하다. ‘정글의 법칙’ 후속으로 금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30분짜리 시트콤 2편이 매주 한 시간 동안 방송돼, 총 10주간 편성됐다.

심야시간대에 시트콤이 방송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하이킥이 총 120부작으로 만들어진 것과 비교하면 짧게 만들어 시즌제로 방송하겠다는 전략도 과거 지상파 방송사에서는 볼 수 없었다는 점에서 색다르다.

‘도롱뇽 도사와 그림자 조작단’은 얼떨결에 도롱뇽 도사가 된 허당 2인조 사기꾼 악당들과 이들을 아바타처럼 조종해 진짜 도롱뇽도사처럼 보이게 하는 천재해커, 치매에 걸려 오락가락 하는 실제 도롱뇽 도사의 천방지축 폭소만발의 신개념 코믹 시트콤이다. 


얼떨결에 도롱뇽 도사가 된 2인조 좀도둑 마포 루팡의 원삼과 선달 역은 코믹 연기의 지존 오달수와 임원희가 맡았다. 샤이니의 민호<사진>는 가짜 도사 마포 루팡을 아바타처럼 조종해 진짜 도롱뇽도사처럼 보이게 하는 천재브레인 해커 민혁역을 맡으며, 첫 연기 도전에 나서 눈길을 끈다. 류현경은 샤머니즘 신봉자인 돌싱 여형사 봉경자 역을 맡았다. 과거 ‘순풍산부인과’, ‘논스톱’ 등의 시트콤으로 역량을 인정받은 서은정 작가가 참여했다.

연출을 맡은 박승민 PD는 “일단 탁월한 연기력을 가진 배우 분들과 함께 하고 있으니 제작진만 잘하면 된다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독특한 소재와 이야기로 새로운 시트콤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장연주 기자/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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