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글로벌 영토확장 원년> 안정성장세 유지…글로벌기업 발판 마련
다시 뛰는 건설 코리아 <7> 롯데건설
올 수주 7조5000억 목표

플랜트 부문 수주역량 강화

롯데월드타워 건설에 역점

초고층 프로젝트 위상제고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롯데건설(사장 박창규)은 올해에도 내실경영에 박차를 가하는 동시에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경영목표를 제시했다. 특히, 최첨단 기술 집약체로 평가받는 잠실 ‘롯데 월드타워’ 건설에 역량을 집중하고, 적극적인 해외 플랜트 수주 등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각오다.

박창규 사장
▶ 안정적 성장과 효율성 제고를 위한 경영목표
=롯데건설은 안정적 성장세를 유지하고 경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목표로 수주 7조5000억원, 매출 4조2500억원을 지표로 삼았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롯데건설은 올해 각 사업부별 차별화된 전략으로 틈새시장을 공략하고, 신규사업과 인접 분야의 신성장동략사업 진출을 통해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해 내겠다는 전략을 수립했다. 또 해외 사업 활성화를 위해 사업본부간 협력을 강화하고 계열사간 실질적 시너지를 구축할 계획이다. 사업일정 및 공정관리 등 경영전반에 있어서도 조직간 유기적인 의사소통과 협조를 통해 생상성 향상과 원가절감을 극대화할 전략이다.

▶ 글로벌 기업 도약 위한 발판 마련=롯데건설은 또 국내외를 막론하고 플랜트부분에서 적극 수주에 나설 계획이다. 전문인력 확보와 기술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EPC(설계ㆍ구매ㆍ시공) 수행역량을 강화하고, 계열사 화공사업 및 기존 환경플랜트 실적을 바탕으로 국내 산업ㆍ발전 플랜트는 물론이고 해외 수주를 늘려간다는 밑그림을 그렸다.

앞서 해외에서 처음으로 요르단 알카트라나(Al Qatrana)의 복합화력발전소 건설 공사를 마치고 상업운전중에 있다. 요르단 수도 암만 남쪽 알카트라나에 세운 400㎿급 발전소로 요르단의 발전 잠재력을 한층 끌어 올렸다는 평가를 받는 사업이다. 이를 토대로 요르단, 카타르, 사우디 등 전통적인 석유ㆍ가스 보유 자원국인 중동지역의 신규시장 진출도 적극 나서 롯데건설이 특화된 지역과 사업부문에 역량을 집중시킨다는 전략이다.

또 안정적인 도급형 사업과 그룹사 공사 등을 통해 해외 건설 노하우와 네트워크를 축적해 대형 인프라 공사와 투자형 개발사업에도 적극 진출할 계획이다. 지금도 그룹 차원의 글로벌 전략에 발맞춰 베트남, 러시아, 인도, 중국, 인도네시아 등지에서도 그룹 공사를 추진하면서 해외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는 동시에 외부 도급형 사업도 점차 확대해 안정적 사업포트폴리오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롯데건설은 올해 최첨단 기술 집약체로 평가받는 잠실‘ 롯데 월드타워’ 건설에 역량을 집중하고, 적극적인 해외 플랜트 수주 등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각오다. 사진은 롯데건설이 최근 완공해 현재 상업운전중인 요르단 알카트라나(Al Qatrana) 복합화력발전소 전경.

▶ 잠실 ‘롯데 월드타워’ 건설로 위상 제고=롯데건설이 특히 역점을 두는 분야로는 초고층 사업을 꼽을 수 있다. ‘롯데월드타워’ 건설을 위해 최근 몇 년간 관련 기술에 대한 연구를 꾸준히 진행한 동시에 초고층 전문가도 다수 영입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해왔다. 롯데월드타워 건설은 향후 국내외 초고층 건설 시장에서도 선도적 역할을 담당 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베트남 롯데센터 하노이, 몽골 하야트 리젠시 호텔, 부산롯데타운 등의 건설 사업을 통해서도 지속적으로 초고층 첨단기술을 축적해 중동, 중국 등 초고층 시장에도 적극 진출할 계획이다.

<백웅기 기자 @jpack61> 
/ kgungi@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