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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물에 빠진 페루인 구하고 자신은 숨진 의로운 ‘한의사’
한국인 한의사가 페루에서 물에 빠진 사람을 구하고 자신은 숨진 것으로 알려져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최근 페루를 방문한 한의사 남궁인수(34)씨는 지난 7일 물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페루사람을 발견하고 즉각 뛰어들었다.

물에 뛰어든 남궁씨는 페루인을 구조했지만 정작 자신은 기운이 빠져 나오지 못하고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강남에서 한의원을 운영하는 후배 김모 원장은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아무리 힘들어도 화나도 웃는 얼굴로 인술을 펼치던 남궁인수 님입니다” 라는 글을 올려 고인을 추모했다.

물에 빠진 페루인을 구하고 숨진 남궁인수씨는 결혼한지 얼마되지 않아 미망인과 갓난아이가 있는 것으로 전해져 가족과 지인들의 슬픔을 더하고 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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