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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자산운용 수익률 지상주의 포기
삼성자산운용이 신임사장 취임 후 첫 조직개편에서 주식형펀드 운용 경쟁 시스템을 대대적으로 개편했다.
수익률 지상주의인 내부 경쟁 시스템에서 상대적 투자위험에 알맞게 펀드 성격별로 차별화된 운용 시스템을 도입해 각 본부간 시너지를 극대화한 포석으로 평가된다.
삼성자산운용은 16일 주식운용본부를 성장우량주, 핵심우량주, 가치 및 중소형주 등 투자 스타일에 따라 세분화하는 조직개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기존 주식운용 1, 2, 3본부 등 3개 운용본부를 그로쓰(성장) 주식운용 1ㆍ2 본부, 코어(핵심) 주식운용본부, 밸류(가치) 주식운용본부 등 4개 본부로 개편했다.
그로쓰 주식운용 1, 2본부는 각각 전정우 상무, 권상훈 본부장이, 코어주식운용본부는 남동준 상무가 맡게 된다.
밸류운용본부는 민수아 본부장이 승진해 이끌게 됐다. 민 본부장은 가치주와 중소형주에 특화된 펀드를 전담한다.
이와 함께 ETF본부는 운용 위주의 업무를 확장해 상품기획, 마케팅도 함께 담당토록 했다. ETF 부문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방침에 따른 것이다.
삼성자산운용은 “운용사의 핵심 역량인 주식형펀드 부문에서 차별화된 전략으로 고객들의 성향에 맞는 상품을 개발해 일관된 투자원칙을 하고 ETF 부문에서 업계 1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조직을 개편했다”고 설명했다.
안상미 기자/hu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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