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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스 메이커’ 김달중 감독, 이유 있는 충무로 데뷔
충무로의 장벽이 허물어지고 있는 가운데 각기 다른 분야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던 이들이 영화계로 입성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바로 영화 ‘페이스 메이커’를 연출한 김달중 감독이 그 주인공이다.

김달중 감독은 지난 17년간 공연계에 몸 담아 온 베테랑 연출가다. 특히 2006년 뮤지컬 ‘김종욱 찾기’의 흥행을 시작으로 ‘헤드윅’, ‘쓰릴미’, ‘댄서의 순정’, ‘주유소 습격사건’등 걸출한 작품으로 연이은 흥행을 기록하며 스타 연출가로 자리매김했다.

작품을 통해 관객들과 정서적 공감을 얻고자 했던 김 감독은 첫 번째 장편영화 ‘페이스 메이커’로 충무로에 입성하게 됐다.

그는 “우리 모두는 누군가의 페이스 메이커 일 수 있다. 선택 받거나 성공한 사람들이 아닌 이상 모든 사람들이 ‘만호’와 같은 인물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평범한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고 연출을 맡은 이유를 밝혔다.

한편 오는 18일 개봉을 앞둔 ‘페이스 메이커’는 평생 다른 선수의 페이스 조절을 위해 30km까지만 뛰어온 마라토너가 생애 처음으로 오직 자신만을 위한 42.195km 꿈의 완주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감동적으로 그린 영화로 김명민 안성기 고아라 최태준 조희봉 등이 출연한다.

양지원 이슈팀기자/ jwon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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