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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아라 영화‘파파’서 가수본색?
고아라<사진>의 ‘나는 가수다’?
배우 고아라가 새영화 ‘파파’에서 ‘가수 본능’을 한껏 발휘했다. 아이돌 가수 이상의 강렬하고 유려한 가창력을 보여줬다. 역동적인 춤사위도 함께했다. 오는 2월 2일 개봉할 ‘파파’가 고아라의 배우와 스타로서의 진가를 대중적으로도 입증하는 작품이 될지 관심을 모은다.
고아라는 이번 영화에서 ‘Now!’와 ‘Little Girl Dreams’ 등의 노래를 불렀다. 작곡가 김형석이 이번 영화를 위해 쓰고 프로듀싱한 노래다. 이중 ‘Now!’는 경쾌한 비트의 모던 록과 귀에 감기는 팝 멜로디가 조화를 이루는 곡이다. 이번 영화의 주제곡으로 고아라의 상큼하고 여성적인 분위기의 보컬 색깔과 잘 어울린다. ‘Little Girl Dreams’는 꿈을 향한 한 소녀의 간절한 마음을 담은 감성적인 곡으로, 연민과 애틋함을 자아낸다.
또한 이번 싱글은 영화 ‘파파’의 음악감독을 맡은 인기 작곡가 김형석이 프로듀싱, 가족 코미디 장르의 재미와 감동, 극중 상황과 잘 어우러진 음악들을 미리 만날 수 있으며, 영화 속 상황이 미국 오디션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는 에피소드를 다루고 있는 만큼 모두 영어 가사로 구성함은 물론 가수 제이가 작사를 담당해 더욱 눈길을 끈다. 고아라는 지난 9일 ‘Now!’의 두 가지 버전을 비롯해 총 3곡을 디지털 싱글로 발매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고아라는 연기뿐 아니라 가수활동을 예비한 가창 훈련과 댄스 교습 등을 함께 받았기 때문에 이번 작품에서 대역이나 더빙 없이 직접 노래와 춤을 소화했다.
‘파파’는 미국으로 도망간 톱스타를 찾다가 불법체류자 신세가 돼버린 매니저 춘섭(박용우)과 인종ㆍ피부색이 다른 네 동생을 거둬 먹이기 위해 법적 보호자가 필요한 준(고아라)의 이야기를 담은 휴먼코미디다. 이들은 서로의 필요에 의해 가족으로 위장한 채 살아간다. 극중 고아라는 가수가 꿈인 소녀가장으로 오디션에 도전하게 된다.
이형석 기자/s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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