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16일부터 지역 순회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토론회에는 지경부 차관과 실장급 간부들이 주축 참여자로 나선다.

이번 순회 토론회는 청주를 시작으로 내달까지 전국 시ㆍ도를 방문해 지역 공무원, 경제단체 및 기업인들과 함께 지역경제 현안과 지원 방안을 협의하는 내용으로 꾸며지고 공공기관 및 기업지원기관과 함께 전통시장 등 민생현장도 찾기도 한다.

지경부는 올해 지역산업 진흥 예산으로 1조5000억원을 배정했다.

16일 청주에서 열리는 충북 정책토론회에서는 786억원 규모의 이 지역 지원계획을 설명할 예정이다. 지경부는 솔라밸리, 바이오밸리, 이차전지,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등 충북지역미래선도산업 거점 조성을 지원하고 충북 지역투자보조금을 작년 64억 원에서 올해 94억 원으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또 1분기 중 충북 지역의 산학융합지구 조성 타당성을 검토해 지원 여부를 결정하고 상반기 중 충북 지역의 핵심 산업단지가 QWL밸리 확산 로드맵에 포함되도록 할계획이다.

이밖에 가스안전공사의 충북 혁신도시 이전과 연계해 에너지안전실증연구센터 건립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윤정식 기자@happys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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