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4일 방송한 ‘무한도전’에서는 새해를 맞아 ‘무한상사’ 특집 편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무한상사’ 직원들은 유재석 부장과의 면담을 통해 ‘올해의 무도인’에 선정되기 위해 자신들을 어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정형돈은 유재석에게 자신을 ‘올해의 무도인’으로 뽑아달라며 테이블에 눕는 등 진상을 부려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면담과 투표를 통해 ‘올해의 무도인’ 후보에는 정형돈과 하하가 올랐고 재투표 과정에서 후보에 없던 정준하와 유재석이 올라 눈길을 끌었다.
세 번재 재투표 결과 유재석이 ‘올해의 무도인’으로 선정됐지만 유재석은 “큰 형으로서 무한도전의 한 축을 담당한 정준하 과장에게 영광을 돌리겠다”며 정준하에게 상을 양보했다. 이에 정준하가 ‘올해의 무도인’상을 수상하게 됐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박명수가 열개의 일을 하고 있다는 의미의 ‘십잡스’라는 별명을 얻었다.
유지윤 이슈팀기자/ ent@issu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