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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유미, “입은 사람 욕하라고 있는 게 아니야” 민감 발언
아유미가 불편한 심기가 트위터를 통해 고스란히 드러났다.

아유미는 11일 자신의 트위터에 “입은 사람 욕하라고 있는 것 아니야. 고맙다 미안하다 사랑한다고 말해보세요. 훨씬 예뻐보여요”라고 한글로 글을 쓴 뒤 일어로 “사람의 나쁜 것을 말하기보다는 사람의 좋은 것을 말할 입술에 키스하고 싶어진다. 사람의 나쁜 곳을 찾는 것보다 좋은 곳을 찾아내는 눈을 보고싶다”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아유미의 이 짤막한 글은 누리꾼 사이에서 금세 화제가 됐다. 이유가 있었다.
지난 9일부터 KBS2 ‘스타 인생극장’에서는 아유미와 함께 걸그룹 슈가로 활동했던 황정음 편이 전파를 타고 있는 와중에 10일 방송분에서 황정음은 슈가 탈퇴 이유에 대해 아유미를 거론했기 때문이다. 당시 방송에서 황정음은 “아유미와 아이들이라는 느낌이 싫었다. 사진을 찍을 때도 원래 내가 메인이었는데 자꾸 사이드로 밀려났다”며 “그런 것도 이해가 안됐고 TV에 나가서 하고 싶은 말이 있는데 하지 말라고 하는 것도 힘들었다”고 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아유미의 발언이 황정음을 겨냥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내놓고 있다. 특히 누리꾼들은 “방송을 보고 쓴 글인 것 같다. 의미심장하다”고 면서 두 사람의 관계를 연결짓기도 했고, 그런가 하면 “시기상 미묘했을 뿐이지 아무 의미없는 글일 수도 있다. 굳이 연결시켜 의혹을 제기할 필요는 없다”면서 억측은 자제하자는 반응을 내놓기도 했다.

아유미의 해당 트위터글이 화제가 되자 아유미는 12일 오후 다시 자신의 트위터에 해명글을 남겼다. 

“기사를 보고 놀랐습니다. 그동안 듣기 싫은 말 오해가 진실처럼 포도된 일에 대한 지침. 그래도 항상 응원해주시는 슈가 팬분에게 느끼는 미안함이 너무 커져서 말한 것뿐입니다”라는 아유미는 “정음이에게 하는 말 절대 아닙니다. 걱정 시켜서 죄송합니다”라고 전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ㆍ<사진=KBS2 '스타인생극장' 황정음 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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