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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진포 雪山·김일성 별장 지나치면 후회
1박 2일로 떠난다면…
1박2일 여정으로 하루쯤 더 여유를 부릴 수 있는 사람은 거진항에 가기 전에 화진포〈사진〉와 인근 화진포의 성에 들러보자. 건봉사에서 반 호흡, 이곳에서 반 호흡 더 쉬어 갈 수 있다. 드라마 ‘가을 동화’의 촬영지로 유명해진 화진포는 겨울이면 호수 뒤로 병풍처럼 늘어선 하얀 설산이 있는 그대로 수묵화가 된다. ‘겨울 상념’에 빠지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다. 송지호와 함께 겨울 철새의 서식지로도 명성 높은 장소. 

화진포 호수 인근엔 김일성이 묵고 갔다는 ‘김일성 별장’ 화진포의 성과 함께 이승만 별장, 이기붕 별장 등이 자리 잡아 예스러운 풍취를 더한다. 특히 화진포의 성은 활처럼 휘어진 화진포 해변과 호수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이 일대 최고의 전망 포인트다. 또 이승만 전 대통령의 별장 안에는 기념관과 함께 유품들이 전시돼 있어 둘러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2000원짜리 공용 입장권으로 세 곳 모두 둘러볼 수 있다. 

박동미 기자/pd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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