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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송정동, 방사선 이상준위 이상무
원자력안전위원회가 부산 송정동의 방사선량 측정결과 이상없다고 11일 밝혔다.

원안위는 지난해 12월30일 일부 언론이 발표한 부산 송정동의 방사선이상준위 측정 보도에 일대의 방사선 투과검사 작업장 14개소의 안전관리 실태를 조사했다.

원안위는 지난 12월30일부터 1월4일까지 진행된 조사에서 콘크리트 방사선 차폐벽의 모서리 틈새를 통해 인접 도로변으로 방사선이 누설됨을 확인해 해당 작업장의 작업중단 조치를 취했다.

방사선투과검사에서 인접 도로변으로 누설되는 순간 최대선량률은 11 μSv/h로 측정됐다. 원안위는 이 지점에서 1년 동안 매일 1시간 체류할 경우 연간 피폭선량은 0.1 mSv 이하로 일반인 연간 선량한도인 1mSv의 10% 수준으로 평가됐다고 밝혔다.

또한 이외 13개 작업장에 대한 조사결과도 이보다 훨씬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인근 주민 등에 대한 역학조사나 건강검진은 불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원안위는 안전관리규정 위반 등 문제점이 확인된 해당 업체에 대해선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영규 기자 @morningfrost>

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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