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희 아나운서는 이 날 방송된 3회에서 야구선수 무열(이동욱 분)을 인터뷰하는 인터뷰어 역할로 출연했다. 최 아나운서는 무열에게 골든글러브 수상을 축하하며 특유의 친화력 있는 미소와 똑 부러지는 언변으로 인터뷰를 이끌어가는 연기를 소화했다.
그는 인터뷰 뒤 “참 말씀을 잘하세요”라며 무열을 칭찬한 데 이어 경호원 은재가 무열의 안티팬임을 날카롭게 지적하며 직격인터뷰에 들어가는 장면 등에서 프로다운 면모를 발휘했다.
최희 아나운서는 지난해 말 KBS 2TV ‘남자의 자격’ 송년의 밤 방송분에서 전현무 아나운서의 지인으로 등장해 지상파TV에 얼굴을 알린 뒤 시청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한지숙 기자 @hemhaw75>
/jshan@heraldcorp.com